요즘 '사이코지만 괜찮아'라는 드라마가 인기다. 생각해 본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과연 교회에서도?'두 아들 부부와 우리 부부는 이제 678명이 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와 일대일 면담을 진행하는데, 이들은 모두 '조우네마음약국' 유튜브를 접하고 SOS를 보내오는 사람들이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크리스천이다. 개개인과 아주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다 보면,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처참한 사연을 많이 듣게 된다.노골적으로 크리스천 정체성을 드러내지 않더라도, 대화를 나누다 보면 서로가 크리스천이라는 사실을 어느 정도 알게 된다. 이후로는